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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능력이 충분치 않아 빠방, 맘마 등과 같은 언어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러한 언어를 쓰는 것이 사랑스러워서 부모도 같이 따라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옳고 바른 언어보다 이러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확실한 표현을 배우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맘마 먹고 싶어.'라는 말을 하면 '밥 먹고 싶어?'라고 대답을 해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을 배우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높임말을 사용하길 원한다면, 아빠와 엄마도 서로 높임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서로 높임말을 사용하면 아이도 따라서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시점에서 멍청이, 바보 등의 좋지 않은 말을 배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무조건 혼을 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말들을 어디에서 배웠는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나쁜 말을 혼자 만들어서 할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냥 혼을 낸다면, 아이는 나쁜 말을 했을 때 부모가 관심을 준다고 생각하여 더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사용하면 살짝 주의를 주고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네 살에서 다섯 살 정도의 시기에 말을 할 때 더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나이의 아이들 가운데 약 30% 정도가 더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야단을 치는 부모가 있는데 야단을 치면 더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말을 하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게 되고 정말로 더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두 살에서 세 살 정도 되었을 때 책 읽기를 해주면 글을 배우는 데 도움도 되고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도 좋습니다. 책 읽기를 할 때에는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책은 아이와 20cm 정도의 거리에서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시력이 성장하지 않은 상태여서 잘 안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를 할 때에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이해를 하지 못할 수도 있고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속도로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마디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읽을 때에는 살짝 리듬을 넣어주는 것이 아이의 흥미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책 읽기를 하기 전에는 부모가 미리 책을 한번 읽어봐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함께 읽고 나서 읽은 내용을 같이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에서 물놀이를 했다면, 같이 수영장을 놀러가보기도 하고 바다가 나왔다면, 같이 바다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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